이영찬, 김학용 후보 지지선언

김 후보의 선거승리와 안성발전 위해 협력할 터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이영찬 전 안성시장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김학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5일 오전 11시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영찬 전 안성시장 후보의 김학용 지지 선언식에서 두 후보는 정책 협약을 맺었다.

 협약내용은 △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함께 협력하며 △김학용 후보는 이영찬 전 안성시장 후보가 제안한 20개의 정책을 후보 공약으로 수용, 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등이다.

 이영찬은 “이번 지지 선언은 아무 조건 없이 대승적 결단이다”고 언급했다. 김학용 후보는 이영찬 전 안성시장 후보의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표한 뒤 “이번 4월 10일 총선거는 대한민국과 안성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선거로 정치입문이래 36년간 쌓아온 경험과 남은 열정을 모두 쏟아 부어 반드시 안성발전을 이루겠다”화답했다.

 이어 “특히 이번 선거는 본인이 안성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도전으로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국회의원에서 은퇴해 향후 지역인재들이 안성 정치를 이끌도록 하겠다”약속한 뒤 “본인이 나고 자란 안성을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안성시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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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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