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게이트볼 동호인들 화났다

구장 운영 관리 예산 삭감과 미편성 강력 규탄
시청, 지방교부금 큰 폭 감액으로 원하는 예산 지원 못해 미안

 안성시게이트볼협회가 지난 11일 오후 2시 대덕면 소재 협회 전용 구장에서 안성시가 지난 2022년부터 본예산에 편성했던 20개 구장 CCTV설치 예산을 비롯, 구장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삭감, 또는 편성지원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며 강력 규탄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본 예산에 편성, 공사 중에 있던 신규 전용 게이트볼 예산 중 입찰 잔액으로 마무리 공사를 충분히 할 수 있는데도 예산을 반납, 현재까지 마무리 공사를 하지 못한채 3년째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으며 △2024년 본예산에 편성 요구한 공도 중앙게이트볼구장 막재 교체작업비, 대덕 게이트볼구장 옆 막재 교체작업비. 대덕 게이트볼구장 벽체 판넬 보수비, 15개 읍면동 구장 CCTV 설치비, 금광 게이트볼구장 화장실 비가림 설치비, 성삼 게이트볼 휴게실 설치 등 총 4억7천만원 전액을 편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 하반기 안성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경기도게이드볼 협회장기 남부권 게이트볼 대회 예산 1,600만원 미편성과 31개 시군 120팀 1,200명이 참석하는 경기도게이트볼협회장기 여성부 대회 유치사업비 2,000만원도 편성하지 않아 대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윤동섭 협회장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시장실을 직접 방문, 시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시장이 면담 자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청관계자는 “안성시가 시민 건강과 특히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전제하고 “최근 중앙정부의 지방교부금이 줄어 어쩔 수 없이 지원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다”면서 “중요 사업은 하반기 추경때 예산 담당부서와 협의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면담 거절 문제는 바쁜 시정 운영 과정과 당일 사전 조율이 없어 오해가 생긴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성게이트볼협회는 22개 구장에 800여 동호인들이 참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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