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기)은 지난 8일 안성수덕원에서 초·중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초등 31개교 61명, 중등 12개교 29명 등 총 9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50여명, 그리고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성원 속에 치러졌다.
영어말하기 대회에서는 자기주장 말하기와 group Interview영역으로 진행을 통해 두 영역의 점수를 합산해 학교별로 고득점자(참자자의 50%)를 시상했다.
초등학교는 시·읍지역, 면지역으로 중학교의 경우 18학급 이상교, 18학급 미만교로 나누어 각각 2개 조씩 대회를 운영해 표창하는 등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등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 및 학교여건을 고려한 점이 특색이다.
초·중학교별 영역별 심사과정에서 원어민과 현직교사 3명이 한 팀이 되어 심사한 뒤 각 심사위원이 독립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집계해 순위를 정하는 등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지도교사는 “최근 학교 영어교육을 실용영어 중심으로 개선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 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