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가 내년 3월 개학과 동시 운영된다. 학교들은 방과후학교 운영계획에 대해 내년 2월까지 학교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 △돌봄과 맞춤형 교육으로 사교육비 부담경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12일부터 3일 동안 ‘2012 방과후학교 운영 기본계획 설명회’를 갖는다.
방과후학교 운영 기본계획을 보면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6개 추진방향과 20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6대 추진방향은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질 제고, 사교육비 부담경감, 우수강사 발굴 및 역량강화, 취약계층 지원 미 돌봄 기능확대, 방과후학교 지원·관리체제 개선이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방과후학교 대상 수상, 6개교의 우수사례를 발표, 도내 전체 방과후학교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것.
내년 3월 개학과 동시에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이후 방과후학교가 시작되어 그 공백 기간 동안 학부모들이 학원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있었다”전재하고 “이를 개선해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