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비율 감소폭이 2년 연속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한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가학기술부의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초등학교 0.9% 중학교 4.1% 고교 0.5% 감소했다.
도내 초중고의 이번 감소폭으로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 제시한 매년 0.4%씩 감소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올해 초등학교의 기초 미달 학생 비율은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11위로 네 단계 상승했으며 감소폭은 대구와 울산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도는 학급당 학생수가 2011년 초 28.6명 중 35.1명 고교 35.4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중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가 많은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지만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 배움 ‘중심’수업 등 혁신교육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위해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학대 적용하고 있으며 상시평가 체제로 전환을 위해 상시평가 중심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습 능력 한명을 위해 학습이력 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초등 기초학습 도우미 강사 25억3천만 원과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많은 학교에 대한 지원 62억4천만 원 등 모두 85억7천만 원을 편성하는 등 기초학력 책임지도와 창의지성 교육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