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산동성의회

교류협력 합의

 중국 산동성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 등 일행은 지난 19일 산동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대표 표지강)와 양도·성간 의회차원의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광범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우호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양도·성 의회는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경기도와 산동성간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양도·성의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경제무역 과학교육, 문화체육 등 광범위한 교류협력의 전개를 적극 지지하며 양측은 대등한 조건으로 2년마다 1회씩 상호 방문하며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산동성은 풍부한 자연자원, 숙련된 인적 자원, 거대한 시장규모, 양호한 인프라시설 등 비교 우의가 있어 우리나라 기업의 최대 투자지역으로 현재 대 중국 투자액의 약 60%에 달하고 있다. 경기도와 산동성 지방 정부 간에는 2000년 우호교류 협력합의서 체결 이후 경제 및 민간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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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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