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동성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 등 일행은 지난 19일 산동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대표 표지강)와 양도·성간 의회차원의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광범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우호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양도·성 의회는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경기도와 산동성간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양도·성의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경제무역 과학교육, 문화체육 등 광범위한 교류협력의 전개를 적극 지지하며 △양측은 대등한 조건으로 2년마다 1회씩 상호 방문하며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산동성은 풍부한 자연자원, 숙련된 인적 자원, 거대한 시장규모, 양호한 인프라시설 등 비교 우의가 있어 우리나라 기업의 최대 투자지역으로 현재 대 중국 투자액의 약 60%에 달하고 있다. 경기도와 산동성 지방 정부 간에는 2000년 우호교류 협력합의서 체결 이후 경제 및 민간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