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는 지난 21일 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유기농 벼 종자 생산에 관한 조례’의 제정을 앞두고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조례안 제정을 대표 발의한 고윤수 농림수산위원회 위원과 윤희문 의원은 제2차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전문가 및 공무원 등에게 ‘경기도 유기농 벼 생산에 관한 조례안’이 처음으로 제정되는 것인 만큼 조례 내용이 취지에 맞게 충실히 제정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농 벼 종자 생산조례 제정취지는 유기농 벼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벼의 종자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해 생산된 종자를 사용하고 있어 유기농 벼 종자를 생산·공급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FTA에 따른 세계시장 개방에 대비, 해외 유기농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도의원, 대학교수, 소비자 단체,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 19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