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 개학과 동시에 운영되는 방과 후 학교와 관련, 교원의 행정업무를 대폭 경감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 업무를 전담하는 부장 교사를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또 초등돌봄교실을 공신력 있는 비영리기관 및 단체(사회적 기업·재단·대학 등) 학부모 등에 위탁 운영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운영비나 방과 후 학교는 수용비로 방과 후 학교 보조 인력을 계속 채용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일과 22일 양일간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12 방과 후 학교 운영기본계획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방과 후 학교 운영 기본계획은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6대 추진 방향과 20대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6대 추진방향은 △수요자 맞춤형 방과 후 학교 활성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질 제고 △사교육비 부담 경감 △우수강사 발굴 및 역량 강화 △취약계층 지원 미돌봄 기능 확대 △방과 후 학교 지원·관리체제 개선이다.
방과 후 학교 운영기본계획과 관련해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경기 방과후학교가 한 단계 도약해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