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도서관은 관내 군부대 장병들이 복리후생과 도서기증 증진을 위해 양성면에 소재한 한 육군2580부대와 병영도서관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원에 나섰다.
육군2580부대는 지역안보 및 방위에 힘쓰고 있지만 부대네 병영도서관 기본시설이 미약해 장병들이 새로운 지식정보에 접근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안성시립도서관은 지난 26일 육군2580부대를 방문해 도서 500권을 전달했으며 분기별로 지속적인 도서지원을 약속했다.
육군2580부대 관계자는 “병영도서관 운영예산이 부족해 장병들이 볼 책이 항상 부족했는데 안성시립도서관의 지속적인 양질의 도서를 장병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장병들의 교양증진과 새 지식 및 정보 접근으로 새로운 병영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립도서관 김상만 과장을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 시간 활용을 도모하고 전역 후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사전에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계속 우량도서를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로써 안성시립도서관은 기존에 협약을 맺을 육군5172부대 및 공군8930부대를 비롯해 이번 육군2580부대까지 관내 총 3개소의 군부대 병영도서관과 운영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으로 도서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