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경기 농업’토론회

농림수산위·집행부 ‘경기농정비전’제시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는 지난 14일 농림수산위원회 소관실국과 함께 경기농정비전 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수산위원회와 소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WTO/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를 살려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도시민에게는 즐거움을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기 위한 농정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 안심보상제 실시,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 및 소비자 참여 농정추진, 경기도 우수농산물 수도권 학교공급, G마크 농산물 매출 증대 등 안심농업을 실현하고 고부가가치 농업창출, R&D 및 혁신기술 지원, 농업벤처 투자지원, 농어촌체험 관광객 확대, 신한류를 활용한 농수산물 수출증대 등 부자농업의 실현에 초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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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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