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보건소는 갱년기나 신체활동 감소, 고지방 및 고열량 식품 섭취 등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보다 많이 노출되어 있는 중년여성의 비만관리를 위해 올 상반기 ‘S라인 만들기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 여성의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근력강화 및 스텝피 운동, 식사일지 기록, 건강생활실천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2회의 체성분 및 혈액 검사로 체지방을 체질량지수, 근육량, 복부비만도,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등의 자료를 제공해 프로그램 참여 효과를 체험하게 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건강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허리둘레 80cm(32인치) 이상, 30∼64세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보건소로 전화(678-5754)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되는 데 선착순 50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운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중년 여성들을 위해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