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과 기술로서 FTA 극복하자

도의회 농림수산위 도농업 경연인 교육 참석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은 지난 19일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 주최로 가평 풍림청평리조트에서 개최된 ‘2012 시군 읍면동 지역관리자 역량강화 교육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경영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천동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FTA 체결, 구제역 파동 및 국내 경기침체 등 시련에 직면한 농업 현실을 지적하고 민족특유의 근면 성실함을 바탕으로 농업경영인의 역량과 기술로서 당당히 극복하자고 역설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농업구조 동향 및 변화, 농촌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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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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