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총장 직선제 개선 여부에 대한 교직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67.87%가 총장 직선제 개선에 찬성했다.
투표에는 총장을 포함한 전임 교원 131명, 직원 87명이 투표에 참가했는데 이중 159명이 총장직선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투표는 교육과학기술부 2단계 국립대한 선진화 방안에 따른 한경대학교 ‘총장 직선제 개선’에 대한 투표로서 대학 자율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김동연 교무처장은 향후 일정에 대해 “구성원의 의견에 따라 총장 직선제 개선이 통과되었으므로 3월 중 학칙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3월부터 일반대로 체제 개편한 한경대학교는 경기도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취업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등 대학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