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윤우용)는 5월 2일부터 만 60세 이상 연금수급자가 긴급히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빌려주는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인 ‘국민연금 실버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실버론은 본인 및 배우자의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용도로 저금리로 빌려주어 국민연금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부 최고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500만원 한도) 이내의 실제 소요액이며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한 분기별 변동 금리를 적용하고 5년 이내 원금 균동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대부 상담과 신청은 국민연금공단 전국지사 및 상담센터에서 가능하며 고령인 연금수급자의 이동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 실버론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국민연금 콜센터(국번 없이 전화 1355)나 공단홈페이지(www.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