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내권에만 운영하던 노인대학을 오는 9월 4일 부터 동부와 서부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내권 노인대학은 기존과 같이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운영하고 신설되는 동부처(일죽·죽산·삼죽)은 죽산면 복지회관에서 매주 화요일·목요일에 그리고 서부권(공도·양성·원곡)은 공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금요일에 운영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요가, 노래교실, 명심보감, 인문 특강 등이 운영되며 서부권은 평소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 하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대학 내 ‘컴퓨터 교실’이 별도 개설된다.
입학대상자는 안성시 거주 60세 이상 노인으로 신청은 동부권, 서부권 각 읍면동사무소에 이달 31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는 “요가 노래교실과 함께 수준 높은 인문특강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며 관내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이 향상되고 자아실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첫 인문특강으로는 조갑제씨의 초청강연이 9월 11일 오후 2시 안성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데 오픈 특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