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대해 남다른 애착과 애향심을 갖고 있는 출향인들 안성 산천 찾아

역사의 현장인 망이산성 등산·일죽종합운동장서 즐겁고 유익한 하루 보내

역사와 맞춤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회 각 방면에서 안성인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들의 모임인 재경안성산악회(회장 이광복) 회원들이 고향을 찾아 내안했다.

 재경안성산악회 이광복 회장을 비롯해 회원 130여명은 지난 18일 버스 3대에 분승해 서울을 출발, 일죽면 금산리 청풍휴게소에 10시 도착했다. 김학용 국회의원과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을 위시해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은 출향인들은 마이산 망이산성을 등반했다. 망이산성에서 고향의 정취를 만끽한 후 중식 장소인 일죽종합운동장에서 여장을 풀었다. 이광복 회장은 우리 출향인들은 언제든지 가고 싶은 따뜻한 고향이 있기에 그 자체가 행복인 듯하다면서 오늘 등산한 산행지 망이산성은 차량산맥의 한줄기인 망이산에 쌓은 성으로 정상 주변에 흙으로 쌓은 내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것이며 능선을 따라 2km 가량 돌로 쌓은 외성은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만든 것으로 토성안의 높은 곳에는 직사각형의 봉수대 터가 남아있어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성안에 터는 청동기 후기부터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 것을 미루어 볼 때 중요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에는 죽산현의 봉수대로서 영남과 중부 내륙의 봉수를 받아서 서울 도성으로 보내는 봉수대로 역할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자신이 태어난 고향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고향은 안성이다라면서 지금까지 해왔듯이 고향 농민들이 생산한 쌀 팔아주기의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죽종합운동장에서 맛있게 점심을 시식한 출향인들의 축구와 노래자랑 등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내고 석별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버스를 이용해 귀경했다.

<서울주재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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