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노인들의 자살률이 전국 평균치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노인자살률은 지난m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90.5명이다. 이는 전국 평균치인 79.7명과 서울 64명 보다 높은 수치다.
자살 원인은 우울·고독·가족갈등이 전체 중 51.2%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문제나 건강·생활문제도 각각 30.5%, 15.6%에 달했다.
도는 오는 3월까지 독거 노인 실태를 파악하고 어르신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전문상담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인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 생활지원 방안도 종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