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보육원 아동 삼성그룹 공채에 당당히 합격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다.”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에서 자란 김유진 학생이 삼성그룹 공채에 당당히 합격해 신생보육원의 희망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유진 학생은 금년 2월 가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철강사업부)에 입사하여 현재 근무 중이다.

 김유진 학생은 가온고등학교 재학당시에서 성격이 밝고 긍정적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구김없는 모습을 보여 친구 간에 사이가 좋았고, 예의 바르고 심성도 착하여 늘 칭찬받는 학생이었다. 학업성적도 상위권을 놓지지 않았고 학교의 체육대회나 축제 때에도 모두가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내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런 김유진 학생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였고, 성실함과 유능성, 성품까지 고루 갖춘 인재로 인정받아 삼성그룹공채에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김유진 학생은 평소에도 보육원 도서실에 남아 새벽3-4시까지 공부를 하였고 학교나 원내활동 등 어떤 일이든지 빠지지 않는 모범적이고 의욕이 넘치는 학생이었다.

 현재 71명의 아동들이 생활하는 대가족 신생보육원에서 많은 아이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것은 쉽지 않은일 일텐데 모든 아동들과 조화롭게 지내며 큰언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주었으며 어떠한 상황이든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원내에서의 각종 프로그램이나 행사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여 즐겁게 참여하고 이끌며 많은 부분에 장기를 나타내는 매우 유능한 학생이었다. 매년 후원자님께 감사편지를 쓸 때면 스스로 손 글씨로 멋지게 꾸며내었고 감사편지를 받아보시는 후원자님들께서 컴퓨터로 디자인 한 것인 줄 착각하실 정도로 재주가 많은 학생이다. 감사편지를 받아보신 후원자님들께서 감동을 받으시고 더 많은 후원물품과 격려의 답장을 보내주시기도 하였다.

 한편 신생보육원은 1951410일에 설립되어 현재 63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성장하여 사회에 나간 아동들은 1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사회에서 교장선생님, 교사, 공무원, 사업가, 사회사업가 등으로 성공하여 각지에서 잘 살아가고 있으며 해군사관생도를 비롯하여 미국유학중인 학생도 있다.

 김유진 학생과 신생보육원의 선배들은 현재의 남들보다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이를 탓하며 불평불만을 하기보다 미래를 향한 꿈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신생보육원은 63년을 한 결 같이 아동복지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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