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제초제 내성잡초 확산

농기원 ‘마디꽃 등 3종 발견’

 경기 남부지역의 논에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11개 시·군의 논 잡초분포를 조사한 결과 밭둑외풀와 마디꽃·올미 등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 3종이 새 로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잡초들은 특정 제초제에 내성이 생긴 잡초로 농가에게 동일 성분의 제초제를 해마다 계속해 사용하다 보니 이같은 슈퍼잡초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도내 농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논제초제의 70%가량이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라고 도 농기원은 설명했다. 제초제가 듣지 않는 저항성 잡초는 전국에 15종이 발생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해 물달개비와 올챙이 고랭이, 알방동사니 등 5종에이어 올해 3종이 추가로 발생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제초제 저항성 잡초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잡초 종류와 발생 정도에 따라 전용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