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정찬)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지난 31일 오후 2시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희망 UP 행복 DREAM’ 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의 중요성과 나눔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일선에서 사회복지 업무 추진으로 수고하는 유공자와 자 원봉사자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유공자에게 각계각층 인사들이 표창장을 통해 공적을 널리 알리고 이정찬 회장 대회사, 안성시장의 기념사, 국회의원, 의회의장 축사 등 중앙 및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사회복지 관련 홍보영상 방영, 사회복지 비전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 사회복지의 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2부 축하 행사로는 평양문화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안성의 자랑인 바우덕이 남사당 놀이 상설 공연으로 행사를 빛나게 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이정찬 회장은 “범국민 차원에서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위해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기념하고 있다” 면서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소외된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덜어주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라는 자긍심으로 안성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눈길을 끌게 하는 것은 사회복지 부문 유공자 시상이다. 이날 표창을 받은 안성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 보조 업무 외에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또 올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운영 해 전국민 심폐소생들 교육 확대에 앞장섰으며, 4월에는 안성소방서 및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좋은 이웃들 희망봉사단’ 을 발대해 소외된 계층을 상시 발굴하는데 앞장서왔다.
안성여성의용소방대를 대표해 안성시장 표창을 수상한 김은희 대장은 “의용 소방대의 임무를 당연히 수행한 것인데 표창을 주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안성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자원 봉사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