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 50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306개로 이번 조사선정에 따라 모두 362곳으로 늘어났다.
공공형 어린이 집은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대신 보육교사 인건비와 보육료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하는 민간어린이집을 말한다. 정원별로 월 116만~875만 원이 지원됨에 따라 부모들은 월 3만 3천~5만 5천 원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정부 지원운영비와 조리인력 인건비로 월 50만 ~8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연말까지 공공형 어린이집은 400곳으로 확대 하기로 하고 다음달 추가모집 했다. 한편 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과정과 준수요건 등에 대해 사전교육·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위반 수준에 따라 선정취소, 보조금 환수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아동확대, 급식사고 등의 중대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취소하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