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10월 19일부터 기존 보다 700원 오른 3천 원으로 인상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이번 인상안은 2009년 8월 이후 4년 2개월만이며 택시 미터기 수리와 주행검사를 거쳐 15일 동안 승객들은 환산료에 따라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한다. 이번 요금체계는 기존 4단계를 일반도시와 도농복합도시 가군, 나군의 3단계로 단순화 시켰으며, 안성시의 경우 이천시, 여주시, 양주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과 함께 도농복합도시 나군에 해당된다.
택시비 인상을 결정한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종사자 처우개선이 실제 이뤄졌는지 실제 종사자 만족도 조사결과, 이용자의 서비스 질개선실적, 운송수입납입금 인상조치 내역 3가지 이상의 경영개선 합리화 조치 등이 실제 이뤄졌는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요금인상 5개월 후에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택시요금 조정내역을 보면 기본요금 20km에 3천원, 거리운임 85m(기존 87m)에 100원, 시간운임 21초(기존 29초)100원 등 인상으로 15.22%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