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를 대표할 ‘2014 경기도 10대 축제’ 를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선정된 10대 축제는 △안성맞춤 바우덕이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이천 쌀문화축제 △가평 자라섬축제 재즈 페스티벌 △여주 오곡나루축제 △파주 복조리축제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과천축제등이다.
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현장 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10대 축제를 선정했다. 이천 쌀문화축제는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축제로 올해만 2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으며, 안성맞춤 바우덕이축제는 세계가 알아주는 인기높은 축제다.
도는 10대 축제 가운데 상위 8개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선정 대상에 추천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축제로 뽑힐 경우 최대 9억 원의 국·도비가 지원된다. 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지역 축제는 도시와 비 도시간의 상생을 이뤄내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정 부문 기여하는 등 의미가 있다” 며 “경쟁력으로 갖춘 지역 축제가 되도록 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