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새 복지 수요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올해 1만 3천 701명의 지방공무원을 새로 뽑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천 556명(13%) 늘어난 숫자다. 특히 올해 처음 모집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684명(7급 2명, 8·9급 682명)은 응시자격과 시범과목, 정년 등이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하며 근무는 오전이나 오후를 택해 하루 4시간 한주에 20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근무시간에 비례 되는데 구체적인 시험 일정과 선발 인원은 2~3월 중 시·도별로 자체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며 다음달 22일 전국에서 동시에시행되는 사회복지직 9급공무원 공개 경쟁 임용에선 모두 1천 870명을 선발한다.
6월 21일 에정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3~4월중 역시 시·도별 원서 접수하며 10월 11일 지방직 7급 공채시험의 원서 접수는 7월~8월 중에 실시된다. 그러나 서울시는 6월 28일에 7~9급시험을 한 번에 치른다. 장애인의 경우 지난해 보다 210명 늘어난 679명을, 저소득층은 125명 늘어난 467명을 선발하고, 북한이탈주민 출신도 5명 뽑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