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의원 비례대표로 민주당 신동례 후보가 당선됐다.
한나라당이 4개 선거구에 8명을 출마시켰고 민주당은 3개 선거구는 단수로 1개 선거구는 복수로 공천을 했고 한나라당이 후보들이 많은 득표를 해서 과거와 같이 한나라당이 비례대표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2명의 후보를 공천했으나 선거결과 민주당에 비례대표 자리를 내주었다.
정당별 득표수를 보면 총 선거인수 13만 2천 734명 중 51.4%인 6만 8천 164명이 투표에 참가했는데 개표결과 민주당은 유효특표에서 53.65%인 3만 5천 310표를 한나라당은 46.35%인 3만 502표를 얻는데 그쳤다.
읍·면·동별 득표에서 민주당은 공도읍, 금광면, 미양면, 대덕면, 안성1동, 안성2동, 안성3동에서 앞섰으며 한나라당의 경우 보개면, 서운면, 양성면, 원곡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고삼면에서 앞섰다. 이에 대해 만주당 관계자는 “많은 후보 출마로 시장선거에서 패했지만 정당 투표에서 이긴 것이 민주당에 대한 유권자들이 지지도다”라고 말했다.
정당 지지도를 알게 하는 도의원 비례대표 투표에선 △한나라당 2만 7천 825표(42.2%) △민주당 2만 5천 119표(38.11%) △자유선진당 1천 727표(2.6%) △민주노동당 3천 772표(5.7%) △진보신당 1천 179표(1.8%) △국민참여당 4천 99표(6.2%) △미래연합 1천 775표(2.7%) △사회당 512표(0.8%)를 각기 득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기초시의원의 경우 가선거구 유혜옥 나선거구 이세찬 후보가 당선됐으며 한나라당은 가선거구 유지성, 나선거구 박재균, 다선거구 이수영, 이동재 라선거구 이옥남 후보가 각기 당선돼 의회분포는 한나라당 5석, 민주당 비례대표 포함 3석, 무소속 1석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