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공립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142개교에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41억 원을 조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도교육청 소속 98개교에 30억 원, 북부청사 소속 44개교 11억 3천여만 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공립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서 받아 학교현장 점검, 학교환경 개선지원 심의협의회심의를 거쳐 이같이 지원학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재난·위험시설 개선 8억 원(32건) △소규모 환경 개선 21억 원(76건) △학생복지증진 10억 원(33건) △에너지절약 2억 원(11건) 등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년 7월 교부되던 교육 환경 개선지원사업비는 올 3월로 앞당겨져 사업 추진이 보다 신속해졌다” 며 “학교 안전 시설 등 시급한 교육 여건의 어려움이 적기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