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소통과 공감의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경기도교직원 안성수덕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55명을 대상으로 또래조정 교육을 가졌다.
또래조정(Peer Mediation)이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또래 학생이 조정자가 되어 대화를 통해 해결을 돕는 과정 및 활동을 일컬는 것으로 또래들의 적극적인 갈등 조정 역할을 통해 학생간 갈등을 대화· 토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해결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조성 하는데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안성경찰서에서 추진 하는 명예 경찰단원을 주축으로 안성교육지원청 주관으로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윤상현(개산초교 5학년) 학생은 “1박 2일 동안 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교육이 힘든것 보다는 재미있었으며 특히 친구들의 어려움을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영신 교육장은 교육진행 중 참가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에서 학생 간 발생하는 갈등 해결에 있어서 또래활동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 라면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학생 스스로 학교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학생자 치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