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인 경기도지사 선거에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에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가 각기 당선을 위해 맹활약 중이다.
혁신도지사를 제시한 남경필 후보는 5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함께하는 따뜻한 경기도를 주장한 남경필 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 이후의 새로운 대한민국은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하겠다” 고 말했다. 기호 2번인 김진표 후보는 “준비된 도지사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겪었던 가장 큰 참사인 IMF경제위기와 2003년 경제대란을 경제 부총리로 국민과 함께 IMF를 조기에 졸업하는데 앞장섰다고 밝히고 경기도 안심공동체 구현과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김진표 후보는 교육부총리와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이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선거공보에서 “세월호 참사에 단 한명도 살리지 못한 현 정권에 단 한표도 줘서는 안 된다” 며 “세월호 참사 현정권 심판 진보당이 해내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