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가정방문 간호서비스 큰 호응

안성시보건소 ‘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 대상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는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찬사와 신뢰를 받고있다. 특히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노인·장애인·만성질 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간호, 투약지도,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을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또한 무한돌봄지원센터, 푸드뱅크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시 보건소는 심리적으로 고독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보건소 재활실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 백세 9988 건강교실’ 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3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만들어 달아드리며 효 행행사를 갖기도 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지역별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취약계층 거동불편 및 만성질환자 3천 569가구를 등록해 가정 간호 서비스를 제공, 활기 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 고말했다.

 찾아가는 가정방문 간호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방문보건팀(678-574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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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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