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우리 도랑 함께 살려요’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식

 안성시는 죽산면 동무마을 회관 앞에서 지난 22일 안성시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한 안성시 3개마을(동부, 부곡, 선유)과 푸른안성맞춤21실천협의회, 청미천환경실천연합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식’ 을 가졌다.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는 하수배출 기능으로 전란돼 있는 하천 최상류 지점인 도랑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도랑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3개 마을 협의회는 청정마을 도랑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약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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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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