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가 주최하고, 안성시가 후원하는 안성맞춤 전국 백일장이 21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참가 학생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는 안성맞춤 전국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닦은 기량을 발휘해 학교 영예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좋은 글을 쓰기위해 열성을 다했다.
안성문협은 이번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전국의 초등학생 이상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대상은 서울시 광진구에서 온 김예란 학생이 ‘가족 사랑’ 제목의 운문으로 대상을 차지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으며, 초등(저), 초등(고),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 중에서 훈격별로 2명씩 선정해 상금과 상장이 전해졌다.
안성문인협회 관계자는 “안성문학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편운 조병화 시인과 혜산 박두진 시인의 문학적 위 상과 업적을 기리게 된 이번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작품성이 매우 우수해 입상자를 선정하기 힘들었다” 라면 서 “성공적인 백일장 행사로 안성시의 문학적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