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예방관리 위한 수중운동교실

안성시보건소 만 60세 이상 대사증후군 남성 20명 모집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는 안성시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해 9월부터 3개월간 보개면 종합운동장 실내 수영장에서 관절염 예방관리를 위한 수중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중 운동교실은 올 상반기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12주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남성들의 요구에 따라 만 60세이상 대사증후군 남성 20명을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받는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저HDL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혈중에서 3가지 이상 항목에 해당하는 자가 대상으로 비용은 본인부담금 3만 원이고, 교통은 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수있다. 보건소에서는 관절염 및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은 장기간에 걸쳐 관리를 해야하며 스스로의 의지가 필요한 질병으로 이번 수중운동 교실을 통해 피로감 완화, 근력강화, 유연성 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기관리를 유도하고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펼쳐나갈계획” 이라고 말했다. (문의: 보건소 건강증진팀67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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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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