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 일죽면민 체육대회 대성황

면민대상 시상식 축구 등 다채로운 행사 속에 결속 도모

 광복 69주년을 경축하고 면민화합과 발전을 위한 일죽면민체육대회가 15일 하루동안 일죽중·고교 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로 68회를 맞은 일죽면민체육대회는 일죽체육회(회장 안승구) 주관으로 ‘새롭게 힘차게’ 슬로건 아래 화려하면서도 웅장하게 거행됐다.

 제25회 면민대상 시상식을 겸한 체육대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한이석 도의원, 안정열·신원주 시의원을 비롯해 면내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입장식을 시작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안승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일제의 통치에서 벗어나 독립을 이룬 뜻깊은 날이다” 라면서 “과거 광복을 기념하고 면민 대화합과 번영과 영광의 새날을 맞이하기 위해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조하고 “즐겁고 기억에 남을 체육대회가 될 것” 을 당부했다.

 이날 면민상은 일죽면 새마을부녀회 최영해 총회장이 받았다. 김종수 면장과 안승구 회장은 “최영해씨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화합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 노력했다” 며 공적을 높이 치하했다. 일죽면 출향인 단체인 재경일죽면 향우회 이광복 고문과 박동준 회장 등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물동이 이고달리기, 단체줄넘기, 풍선 기둥만들기, 800m계주, 마라톤 등 다채롭게 전개 되었는데 경기와 응원전을 통해 면민간 대화합과 대발전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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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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