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예 발전·안성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 서예대전인 휘호가 지난 26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거행됐다. 지산 서예학원과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장으로 널리 알려진 이광수 서예가가 경기도지회장과 경기도서예대 전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안성서도 대전을 처음 연 것으로 안성서예인들에게 남다른 감회와 예향의 고장으로 품격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 었다.
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가 지역 서예문화 발전의 주역이 될 참신하고 역량있는 작가의 등용문인 제23회 경기도 서예대전 휘호가 하루 동안 안성서 거행돼 안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의 대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의 작가들이 참여해 현장 휘호를 거쳐 확정되기 때문에 서예가 지망생은 물론 안성시민들에게 서예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700여명이 참가한 경기도 서예대전 시상식은 9월 28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려 대상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경기도지사상 4명에 각기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전서, 예서, 해서, 한글, 문인화, 서각 등 7개 부문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소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편 서예대전 작품접수 현황을 보면 △전서 47 △예서 127 △해서 140 △행초서 129 △한글 75 △문인화 91점 모두 609점이 접수되어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