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살고 싶은 쾌적 안성을 만든다

푸른 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 간담회 개최

 안성시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는 안성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6일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참여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살고 싶은 쾌적 안성디자인’ 을 푸른안성맞춤21 실천협의회 교류문화분과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의 거주 환경이 개인의 삶과 지역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워크숍, 현장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쾌적 안성 디자인팀의 제안에 따른 정책질의 답변, 토론의 시간으로 이루어 졌다.

 모니터링 핵심과제로 △안성의 공공시설물 활용 △공중화장실 청결 △공원 및 관광시설에 대한 주민 욕구 △공공기관 간판디자인 △농촌의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 △버스 승차를 어렵게 하는 정류장의 보도턱 개선 등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지수·이영찬·황진택·권혁진 시의원은 문제를 공감하며 ‘시민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도시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환경과, 도시개발과, 산림녹지과 관계 공무원은 ‘향후 사업진행 시 우리 생활 전반에서 접하고 있는 크고 작은 불편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조성열 운영위원장은 “참석자간 활발한 토론과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인 간담회였다” 고 평가 했으며, 최예문 교류문화분과 위원장은 “쾌적한 안성시를 위해 우선 안성시와 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이 함께 논의 실행하는 구조체계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시민의식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편안하고 쾌적한 안성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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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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