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그동안 안성·평택 지역사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경교육 및 지역문화 복합관’ 건립 사업이 정부로 부터 타당성을 인정받아 내년도 정부 예산으로 편성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30년 경과 노후화된 체육관 개선과 지역 주민의 부족한 평생교육 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과 대학이 공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 시설 등의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경기도와 안성시, 체육진흥공단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경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경교육 및 지역문화 복합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399억 원(지방비 등 230억 원 포함)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1만 5천150 ㎡(약 4천 583평) 규모로 2015년 설계 및 부지 정지를 거쳐 2019년까지 5개년에 걸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비가 부담되는 이 사업은 이미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과반수 이상 지지가 있는 상태로 내년 부지 정지비 반영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업 완성시 1만여 명의 한경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물론 62만여 명의 안성·평택 지역 주민의 숙원 해결과 평생교육 강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결하는 등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의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경대 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 대학으로서 지역 주민과 공동으로 개방형 교육 및 문화 공간 확충을 통해 지역 공동 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