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 제조사 자격증반

7일까지 13명 선착순 모집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전통 발효식품을 이용, 잠재적인 6차산업 종사자 양성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장아찌 제조사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경문화원에 위탁해 1차 이론교육은 10월 7일부터 28일까지(매주 화·금요일 오후 2 시) 기술센터에서 실시되며, 2차 실기 교육은 11월 10일부터 3일간 전북 진안 온생명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농민들이 간과하기 쉬운 식품안전·위생에 관한 식품법규 등 12과목의 이론 교육과 엽채류, 근채류, 과채류, 해조류, 피클류 등 9종에 대한 실기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신청은 전통식품에 관심이 있고, 장아찌 제조사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0월 7일까지 선착순 33명 모집하는데 1인당 20만 원의 교육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농업지원과 이경애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1차 산업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장아찌 제조사 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678- 306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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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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