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 연주회 개최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11월1일(토) 오후 7시30분 안성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민요인 아리랑을 주제로 해금, 태평소, 가야금, 피리, 플루트, 핸드드립 등과의 어울림 앙상블 공연과 1996년 1월에 경기도 최초로 창단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청공연 등 총 23곡을 연주했다.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9월 창단해 장인순 지휘자와 강경묵 단무장, 염진경 반주자, 김주희 성악지도자 등 4명의 임원단원과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11명의 합창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경묵 단장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협동정신을 배우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체계적인 음악 기초 교육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년소년합창단으로 발전해 나아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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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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