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부과 체제 개편

소득중심 단일 보험료 부과 체제로 진행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대)는 그동안 민원의 최접점에서 현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실천적인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을 마련해 2012년 8월 정부에 건의, 국회보고 및 언론에 발표하는 등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새 정부의 국정과 제로 ‘소득중심 부과체계로 단계적 개편’ 을 반영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2013년 7월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 을 구성 운영해 올 9월까지 소득중심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해 공청회 등 의견 수렴과 사회적 공론화를 거칠 예정으로 있으며 공단은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공단의 의견은 “같은 보험 집단을 이루는 가입자들 사이에 보험료 부과 기준이 제각각으로 불형평·불공정해 많은 민원과 체납자 양산의 원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베이비붐 세대(743만 명)가 곧 은퇴시기(2015년~ )에는 심각한 사회적 갈등이 예상 되므로 동일 보험집단 내에서 동일한 부과 기준으로 조속한 개편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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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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