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소화기 사용 위험’

안성소방서 폭발로 인한 안전사고 철저 대비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노후된 소화기의 폭발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걷고 나섰다. 분말소화기 중 가압식 소화기는 압력 게이지가 없어 소화기 상태를 일반인이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고 생산이 중단되지 15년 이상 경과해 노후가 진행된 상태에서 소화기 사용시 내부의 급격한 압력 상승으로 폭발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소방서는 노후 소화기의 자율적인 교체와 수거를 목적으로 소화기 수거지원 센터 운영 활성화와 소방시설관련업체 서한문 발송 및 간담회 실시 등 노후소화기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노후소화기 폭발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수거 및 폐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 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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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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