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법왕 일붕존자 탄신1백주년 기념비 제막식 성황

세계법왕 일붕 문도의 날 기념 봉축 대법회 봉행

 세계법왕 일붕존자 탄신 1백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지난 5일 보개면 영평사에서 봉행됐다. 제43회 일붕 문도의 날을 겸한 이날 대법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백여 스님과 신도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병열 법사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영평사 지장전에서 일붕존자 봉안 점안식을 성대히 가졌다. 이어 영평사 추모관을 참관한 후 목탁에 맞추어 일붕 존자 탄신1백주년 기념비 식장으로 이동했고, 테이프 커팅과 제막식을 한 후 특설 야외무대로 이동해 일붕 문도의 날 기념봉축 및 회장 취임 대법회가 봉행됐다.

 박천운 세계법왕 일붕문도 중앙회 부총재는 대회사에서 “우리의 대스승이신 일붕존자께서 열반하신지 어연 18년이 지났습니다만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 면서 “세월이 흘러도 일붕 존자님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빛나고 있는 것은 모두가 훌륭한 일붕 여러 제자님들이 활동하면 서 추앙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조했다 이어 “일붕존자님께서 불교 불모지인 미국 땅에 1964년에 들어가 한국불교를 처음 포교해서 뉴욕을 비롯 사찰을 다섯곳을 건립해 미주불교 포교에 기여했으며 우리나라도 로마 가톨릭교황청과 같은 세계 불교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40여 년 전에 스리링카를 비롯해 세계 30개국 불교인과 불교 대표들을 직접 만나 설득한 끝에 1987년 세계불교법왕청을 설립해 국제대회를 개최한 다음 스리랑카 콜롬보 국제대회장에서 세계 30개국불교 대표와 1만 명의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법왕 대관식을 가지면서 세계불교를 굳게 뭉치게 하셨다” 고 부연해 설명했다.

 세계법왕일분분도중앙회 정림 수석부회장은 봉해사에서 “일붕존자님은 세계유명 대학 그 높은뜻을 기려 126개의 박사학위를 받아 세계 기네스북에 수록되었던 분이다” 라면서 “여러분의 진심 어린 노고로 일붕존자님의 큰 뜻이 더욱 빛나게 펼쳐지기를”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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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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