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묵연회 서예전 품격높은 작품에 시민들 찬사 또 찬사

올해로 15회째 각종 대회에서입상자 계속 탄생

 일죽묵연회 서예전이 17일부터 3일간 일죽농협 2층 전시실에서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고 있는 일죽묵연회 서예전 개막전에는 각급기관사회단체장, 도·시의원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신억승 일죽묵연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년 동안 묵연회 회원 여러분의 노력과 숨결과 혼이 담긴 작품을 모아 서예전을 준비했다” 면서 “여느 꽃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회원들의 땀이 깊이 배어 있는 작품이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잔잔하게 흔들 수 있는 큰 힘이 있다고 자신한다” 고 말했다. 이어 “항상 앞으로 이끌 어주는 지산 이광수 선생님 과 좀더 나은 작품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의 좋은 작품이 우리 일죽묵연회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일죽묵연회 서예전에는 신억승 회장을 위시해 김종화, 김조학, 관현재, 김정순, 김옥순, 김영주, 박창기, 오덕자, 서학범, 신영균, 오영숙, 유봉욱, 이상도, 정영지, 윤경순, 정엽섭, 진선장, 홍춘희, 황동현 등 회원들의 품격 높은 작품이 찬사를 받았는데 특히 지산 이광수 지도 선생의 찬조 작품이 눈길을 끌게했다.

 일죽묵연회는 1998년 10 월 24일 일죽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서예전(초대 회장 권태연)을 열은데 이어 15년간 안성시민회관전시실, 일죽중·고등학교 등에서 계속해 서예전을 열면서 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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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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