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연말가족 공연 풍성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오후 4시 가족문화공연 2편을 준비했다. 가족공연 첫 날인 13일은 가족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 과 생쥐왕을 각색해 환상적인 춤과 노래, 이야기로 표현한 어린이 뮤지컬이 다.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단은 가족뮤지컬의 기반을 확고히 해온 동방뮤지컬컴퍼니로 아동극이지만 수준 높은 무대, 의상, 연출을 선보일 계획 이다.

 20일 공연은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아 놀자’ 라는 테마로 한 체험형 과학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학실험마술쇼다.

 이종란 시립도서관장은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주는 공연을 마련했다” 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갖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연은 선착순 200명 무료입장인데 이번 가족과 함께 하는 공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678- 5318)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시립도서관 최상진 678-5318, 중앙사서팀장 강전호67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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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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