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지원하는 2014년도 쌀 소득 보전 고정 직불금이 12월 중지급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쌀 직불금 지급액은 643억 원으로 지난 달 588억 원 보다55억 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올해 쌀 직불금 지급 단가가 전년에 비해 1ha당 평균 10만 원이 올랐기 때문으로 1ha당 지급액은 진흥지역이 97만 187원, 비 진흥지역의 경우 72만 7천 640원이다. 지급대상자는 30개 시·군 7만 2천 700여 명으로 농업인 평균 수령액은 88만 원으로 전년 78만 원 보다 10만 원 정도 올랐다. 이는 논벼 재배농가 평균 수입 1천 245만 원의 7%, 순수익 408만 원의 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고정 직불금과는 별도로 산지 쌀 값이 많이 하락할 경우 직불금 신청 농업인에게는 변동 직불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쌀값 변동에 따라 지급하는 변동 직불금은 고정 직불금 으로 지원한 금액이 쌀 목표가격과 수확기 평균 쌀 값 차액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신청 농업인에게 추가 보상해 주는 지원금이다. 올해 쌀 목표가격은 18만 8천 원이며, 변동 직불금은 2015년도 3월에 지급된다는 것. 도는 2014년도 고정직불금을 농지 소재지 시·군을 통해 12월 중으로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