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목소리로 겨울밤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합창

공도어머니합창단 제13회 ‘사랑 그리고 감사’ 정기연주회 대성황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회를 맑고 따뜻하게 해주고 있는 공도어머니합창단이 ‘사랑 그리고 감사’ 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정기연주회가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공도읍사무소 대강당에서 김태원 안성시노인회장, 김학용 국회의원 부인 김화자 여사, 황은성 시장 부인 이보람 여사, 공도읍 이장단 허근 회장, 김남순 부녀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호 단장은 인사말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과 꿈과 희망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순수 주부들로 구성된 공도어머니합창단이 오늘 ‘사랑과 그리고 감사 ‘ 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갖게 되었다 “면서 ”이제 마지막 남은 한 달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한 크고 작은 수 많은 사연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 안성시민들에게 전하고 싶다 “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는 야외공연과 작은 길거리 음악회로 많은 추억을 만들며 즐겁고 행복해 하는 단원들을 보면서 한 없이 감사한다” 라면서 “사랑과 용기를 얻어 자신의 행복을 찾고 재능 봉사를 통해 공도읍과 안성시의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줄 것” 을 부탁했다.

 공도어머니합창단은 글로벌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이재호 단장의 말대로 이정은 새 지휘자를 초대해 열정이 넘치는 공도어머니합창단의 미래를 이끌어가게 됐으며, 반주는 다소곳하게 열심히 하는 유아영 반주, 이광석씨 사회로 1부에서 동무생각, 공향생각, 보리밭, 나뭇잎 배, 구슬비, 오빠 생각, 행복을 주는 사람들 등 명곡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안성 우리소리예술단 청춘가, 태평가, 군밤타령, 잦은방아타령 등과 테너 정호의 산프, 오페라 아리아의 등 찬조출연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었다. 2부 정든 그노래, 뚱보세, 세시봉 메들리, 그대 있는 곳까지, 서울의 찬가로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찬사의 박수를 받았다.

 공도어머니합창단은 1994년 11월 창단한 이래 13회에 걸친 정기연주회와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안성시민 나눔릴레이 대축체 출연했으며, 올 들어 남이섬 야외공연, 길거리 작은음악회 등 많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는데 후원회장은 김기철씨가 맡아 더욱 알찬 연주회가 되도록 적극 도 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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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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