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통해 농촌·농업발전 답을 찾아

장아찌 제조사 자격증 32명 취득

교육생들 영농조합설립

농산물가공사업 수출도전계획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이 FTA 등 농산물시장 개 방화시대를 맞아 전통식품을 활용해 농업과 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해 특색 시책으로 추진 중인 6차산업화가 힘찬 출발을 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이렇 게 6차산업을 전통발효식품에 적용해 농가들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로컬푸드를 이용한 지역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장아찌 제조사 자격 검정을 취득케 하기 위해 교육생을 선발해 6일 동안 전통식품을 비롯한 6차산업 성공모델, 식품가공학, 원가계산 등의 이론교육과 2박 3일간 전북 진안 농경문화원 중앙교육원 현지에서 엽채류, 근 채류, 과채류 등 18가지 장아찌 제조 실습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32명의 장아찌 교육생이 자격 검정에 합격했다.

 자격증은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정하고 한국농경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증 중의 하나이다. 교육생들은 이를 계기로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영농 조합법인을 설립해 농산물 가공사업 및 수출에도 도전을 할 계획까지 세워 농산물 가공산업의 발전을 준비하는 등 희망적 자세와 신념으로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담당한 배수옥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의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전통식품으로도 6차산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면서 “앞으로 식생활 개선에 있어서도 한국 전통 식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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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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