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사갑카네이션하우스 1호점 개소

고독사없는 사회 구현, ‘독거노인 위한 공동생활 보금자리’마련

 안성시는 서운면 사갑경로당에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공동 생활가정인 안성시 1호 ‘사갑 카네이션 하우스’ 및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이병택 농협시지부장, 김태원 대한노인회 안성지회장을 비롯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안성시는고령화로 생활이 어렵고,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을 위해 카네이션하우스 사업을 민선 6호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이다. 1호인 사갑카네이션하우스는 안성시와 농협중앙회의 후원으로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과거 경로당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99㎡에서 133㎡로 중축하고 여기에 목욕탕 설치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생활체조·구강건강·건강 스트레칭·혈압·혈당 체크, 우울증 , 치매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와 10여 명의 도거노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특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황은성 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 공동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웃음꽃 피우는 노후를 보내며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고말했다. 이날 대한노인회안성시지회 김태원 회장이 대형거울 1점을 기증하고, (주)트원세이버(대표 황병일)가 서운면에 기능성 배개 20개를 기타하는 등 축하 성품도 많이 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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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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