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실버 여가 지도자

어르신들 행복전도사 변신

 안성시가 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보급 및 질병예방을 위해 실시한 안성맞춤 실버 여가 지도자 양성과정 수요자들이 행복 전도사로 나섰다.

 시는 경기도 시·군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성시 여성회관에서 안성맞춤 실버 여가 지도자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해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안성맞춤 실버 여가 지도자회 동아리를 결성, 9 월부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웃음치료, 건강 박수, 종이접기 등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해 큰 호응을 받고있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여럿이 모여 춤추고 신나게 놀다보니 근심을 잊고 너무 재미있다” 며 “이렇게 봉사해줘서 너무 고맙고 자주 방문해 달라” 고 이구동성으로 신청했다. 이러한 활발한 재능기부의 생생한 현장모습을 OBS 뉴스‘지방자치, 이것이 혁신이다’ 코너에서 오는 5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개인의 재능과 끼를 발휘한 안성맞춤 실버 여가 지도자 강사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성맞춤 실버 여가 지도자분들께 감사한다” 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과 활약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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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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