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노래교실·풍물반 등 13개반 운영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대식)는 지난 5일 일죽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250여 명의 지역주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일죽밴드, 탁구반, 풍물반, 기타반, 골프1,2반, 기체조반, 퀼트반, 난타반, 필라테스반, 수학반 등 총 12개 과목 13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천경숙 기체조강사의 기원무와 죽화초등학교 사물놀이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은지 노래교실 강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행사를 빛냈다. 행사를 준비한 문대식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 선용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어느 지역보다 앞서가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어 김종수 일죽면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방문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발표회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며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내실 있고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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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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