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농협 사업대상자로 선정
경기도가 올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자를 이달 30일까지 추가 모집 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사업 대상지 선정에 이어 국비 확보에 따라 친환경농업지구 대상자를 추가 모집 중이며 현재 안성 일죽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친환경 감자를 재배하는 63농가가 저온저장시설 등 8억 18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로서 10ha 이상 농경지에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집단화된 지역이여야 하는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군청 농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미생물 배양시설, 액비저장시설 등 유기농업자재 생산 시설과 장비, 유기·무농약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 시설과 장비, 공동작업장, 가공시설 등 친환 경농산물 유통·가공장비를 비롯해 역량 강화와 상품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지구로 선정되면 1개 지구당 최대 30억 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하며, 부담비율은 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필요한 농가가 선정할 수 있도록 농가 홍보를 적극할 계획” 이라며 “2월 중 농식품부에 사업대상자를 추천하면 3월께 사업대상이 최종 선정될 예정” 이라고 말했다.